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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저만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름답기만 하지 않기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게 되죠. 여행을 가면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지만 막상 가면 실망을 하게됩니다. 그렇지만 그 실망 후 보는 여행지는 굉장히 아름답죠.
아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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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2009/10/01 15:13 | Posted by 아스레이

기분이 지금 시궁창에 빠진 것 같은 아니 세상에서 오로지 나 혼자만 존재하는 것보다 더 짜증나고 슬프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정말 궁금하다. 아침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등교할 때 까지는 이런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저번에 친구에게서 중고 메모리는 3만원에 구매한 적이있었다. 그런데 2만원은 먼저 주고 1만원을 나중에 주는 것으로 했는데, 판 녀석이 다른 녀석에게 갚으라고 해서 오늘 아침에 분명히 만원을 주었는데, 이 넘이 그걸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힘들었는데, 메모리 까지 사라졌다. 꽤나 소중하게 모아놓은 것인데, 사라져버렸다. 과제까지 있었는데.... 수업은 머리에 안들어오고, 쓰레기통까지 찾아가며 뒤졌는데, 답이 없다. 분명히 누가 가져간 것이 분명했다. 확실히 이건 나의 잘못이다. 하지만 슬픈 것도 사실이다. 전부 인정하고 나름 마음을 가라앉혔는데, 이넘이 또 나한테 장난을 쳐온다. 정말 눈물이 나온다.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고 짜증나고 우울해지지만, 결국은 나의 잘못이다. 원인이 무엇이든 누가 시비를 걸었건 결국은 나의 잘못이라는 것이 더더욱 나를 슬프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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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2009/09/25 12:02 | Posted by 아스레이
처음 이 일기를 시작했을 때 하루에 한번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써야지 라는 각오로 시작했었는데, 여러가지 일에 치이니 그럴 시간조차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확실히 일기를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바빴던 것 같다.
요새 그런 일주일을 보내는 중이다. 분명히 계획을 세우고 지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계획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 깨지는 것이다. 오늘만해도 예정에도 없었던 2만원의 지출이 있었다. 16기가 플래시 메모리 2만원에 산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이득이지만, 결론을 따지면 나의 일상을 무너트리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참 아아러니 하지 않은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해서 나를 무너트리는 하나의 창이 되어서 돌아오다니.... 그래도 솔직히 즐겁다. 매일 지겹다, 귀찮다, 등등 불평불만을 내뱉고 있지만 실제로 확인해보면 너무 즐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업이라는 것 자체가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니, 참 내가 어떻게 머리가 망가진 것 처럼 느껴졌다.
확실히 몸이 너무 피곤해서 다음날 일어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날도 있었다. 그래도 역시 재미가 있어서 넘어간거지 그거마저 지겨웠다면, 자살을 생각 했을 지도.....
그리고 대략 3일전 할머니와 어머니와 내가 대판 싸웠다. 싸운이유와 동기는 모두 할머니가 잘못한 일이지만, 그렇다고해서 내가 잘한 것도 없었다. 하지만 내가 너무너무 슬펐던 것은 아무도 내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끝까지 남의 말 다 들어줘도 나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 나의 말에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다. 내 말 따위는 들을 필요가 없다. 등등의 말은 나의 가슴에 있었던 흉터에 다시 상처를 주는 행동이었고, 솔직히 가출까지 생각을 해봤다.(나중에 '내가 중딩도 아닌데'라며 후회했음)
그래도 이런 행동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슬픈일 괴로운일 즐거운일 행복한일 쓸쓸한일 이것들 모두가 나를 구성하는 요소이며, 이런 일들 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나는 내가 아니다. 그 존재 자체가 흔들리는 것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 다음에는 언제 일기를 쓰게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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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2009/09/17 15:53 | Posted by 아스레이

요즘 뒤 늦은 에반게리온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느끼면서 살고 있다. 역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무엇인가 하나를 시작하면 연계되어 있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다. 농담 안하고 이것때문에 한 동안 다른 게임을 손도 대지 않은 것은 물론 갑자기 컴퓨터를 한대 사고싶어졌다. ㅋㅋㅋ 어이없지 않은가. 내 나이가 몇인데. ㅋㅋㅋ
슬슬 중간고사도 돌아오는데 내가 정말 미쳐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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